도쿄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 마더목장 | 마더목장 가는 법

한국의 추석과 같은 일본 명절인 오봉야스미를 맞아 일본인 신랑과 함께 마더목장에 다녀왔어요~
마더목장은  꽃과 동물을 접할 수 있는 테마파크라고 보면 좋을것 같아요! 좀처럼 동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마더목장에서는 알파카, 라마, 양, 거북이, 돼지,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오늘은 도쿄에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마더목장을 소개할게요! 

 

 

마더목장의 입장요금

마더목장의 입장료는 성인 1500엔입니다. 어린이(4세~초등학교 6학년)는 800엔이며, 동반견이 있을 경우 1마리당 700엔입니다. 

 

마더목장 가는 법과 직통 버스 승차장

JR키미츠역에에서 직통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정류장은 JR키미츠역(君津駅) 남쪽 출구 1번승차장입니다. 소요시간 30-40분이고, 버스 요금은 720엔입니다. 

 

 

 

 

 

 

 

 

버스는 중간하차 없이 바로 마더목장으로 가므로, 승차시 요금지불후 쭉 가시면됩니다!

 

마더목장 직통버스 버스 시간표

 

 

 

마더목장의 볼거리

여름인데도 날씨가 너무나도 화창하고 선선한 날,
치바현에 있는 마더목장에 다녀왔습니다. 도쿄에 살고는 있지만, 매일 슈퍼-집의 반복으로 요즘 좀 지루했는데, 오봉야스미 기간을 맞아 일본인 신랑과 사진도 많이 찍고 여행기분도 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입장하자마자 펼쳐지는 핑크 꽃밭들.  2만송이가 넘는 베추니아가 발을 멈추고 어린아이마냥 사진을 찍게했습니다.    

마치 홋카이도의 후라노를 연상하게 하는 핑크꽃밭. 여름에만 볼 수 있는 마더목장의 촬영포인트입니다. 

 

마더목장의 꽃 캘린더 

제가 방문한 시기는 늦여름이라 핑크빛 페튜니아(Petunia)를 원없이 볼 수 있었어요. 계절별 볼 수 있는 꽃은 아래 꽃 캘린더를 참고하세요. 

 

동물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마더 목장 

마더목장의 또 하나의 매력은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점이예요. 드넓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물과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동물을 만져볼 수도 있고 먹이도 줘볼 수 있어요!

따뜻한 햇살 아래 조는 동물들. 너무 귀여워요!

 

마더목장의 인기 코너, 코부타 레이스와 지원 방법

그리고 또 하나 큰 재미는, 코부타레이스예요! 아기돼지들과 어린이들이 경기를 펼칠 수 있어요. 경기참가는 추첨식이고 3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어요. 평일은 2회, 주말은 3회 지원할 수 있고 경기시작 5분전에 こぶたスタジアム(아기돼지 스타디움)에서 추첨하면 됩니다. 1등한 아이에게는 금메달 선물도 있고, 성인이 봐도 재밌는데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직접 경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어요!
경기 스케줄은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2~6월, 9~11월 >

 

<7~8월>

 

<12~1월>

 

마더목장의 인기 스팟, 양떼몰이

 

개인적으로 마더목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200마리의 양떼몰이를 본 거 였어요! 양치기 개가 경찰견처럼 양들을 지휘하는데 얼마나 늠름하던지! 가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을 정도였어요. 7-8월을 제외한 12시반쯤, 양 목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마더목장에서 먹어볼 것

마더목장의 명물인 소프트아이스크림. 신선하면서도 깊은 맛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어요. 간식으로 추천해요.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바닐라맛, 초콜릿맛, 기간한정으로 여름철에는 블루베리맛, 겨울철에는 딸기맛을 맛볼 수 있어요. 가격은 400엔입니다. 

 

징키스칸 가든즈에서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어요.
둘이서 나눠 먹을 수 있는 소고기 & 양 고기 더블 세트 3,680엔를 추천합니다. 

징키스칸 가든즈운영 시간
【평일】11:00~15:30　(라스트 오더 14:30)
【토, 일, 공휴일】11:00~15:30 (라스트 오더 14:30)
　

 

 

마더목장의 그밖에 즐길거리 

아이들만 즐길거리 있다고 생각 하면 오산!
마더목장에는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번지점프 액티비티도 있어요~ 높이 21미터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아찔하네요😂 심신이 젊은 커플은 가위바위보해서 진 사람이 벌칙으로 번지점프 해보세요..

번지점프는 접수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요금은 2,500엔이예요. 타워 견학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타워견학비는 300엔입니다.  소요시간은 15분이고 신청서 및 서약서를 작성하고, 안전 수칙 안내받고 체험할 수 있어요. 체험 대상은 초등학생 부터 65세까지 입니다.  (체중35kg~100kg 사이)

【평일 운영시간】
①10：00 (선착순 6명)
②12：00 (선착순 6명)
③14：00 (선착순 6명)
④16：00 (선착순 6명)
※예약 불가. 당일 접수


【주말 및 공휴일 운영시간 】
① 9：30   (선착순 6명)
②11：30  (선착순 6명)
③13：30  (선착순 6명)
④15：30  (선착순 6명)
※예약 불가. 당일 접수

 

 

번지점프 외에 짚라인도 체험할 수 있어요. 저처럼 겁이 많은 사람도 체험할 수 있는 정도예요.
멋진 풍경을 보며 340미터 거리의 짚라인으로 내려오면 기분 좋을 것 같아요!
소요시간은 30분이고 신청서 및 서약서를 작성하고, 안전 수칙 안내받고 체험할 수 있어요.
체험 대상은 초등학생 부터 69세까지 입니다.  (체중25kg~100kg 사이)

 

짚라인은  번지점프 옆에 위치한 접수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요금은 1,500엔이예요. 
소요시간은 15분이고 신청서 및 서약서를 작성하고, 안전 수칙 안내받고 체험할 수 있어요. 체험 대상은 초등학생 부터 65세까지 입니다.  (체중35kg~100kg 사이)

 

【평일 운영시간】
①10：30  (선착순 24명)
②12：30  (선착순 24명)
③14：30  (선착순 24명)
※예약 불가. 당일 접수

【평일 운영시간】
①10：00 (선착순 24명)
②12：00 (선착순 24명)
③14：00 (선착순 24명)
④16：00 (선착순 24명)
※예약 불가. 당일 접수

 

 

마더목장 총평

마더목장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아서 성인들도 다녀오기 좋은 것 같아요!
회원권도 있던데 회원권 구입해서 자주 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다만 치바현에 위치하다보니 도쿄에서는 좀 거리가 있어서 짧은 여행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따라서 도쿄에서 3박이상 하시거나, 아이와 함께 도쿄여행하시는 분들께 여행일정에 꼭 넣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도쿄 즐길거리로 마더목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