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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로컬 맛집, 유명한 빵집 리에종(リエゾン) 카레빵 1위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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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로컬 맛집, 유명한 빵집 리에종(リエゾン) 카레빵 1위 맛집.

도쿄 미야씨 2020. 8. 16. 16:07

오카야마 인기 빵집 랭킹 1위를 놓치지 않는 유명 빵집. 리에종. 주말 아침이면 빵을 사는 손님들로 줄이 늘어선다.

빵집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여행까지 와서 빵집 가야하나?

만약 이 글을 빵순이가 보고 있다면 고민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짧은 여행 일정 중, 굳이 빵집을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만약 그대가 빵 맛집을 순례할 정도라면, 그리고 일본에서 카레빵을 한번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가는 방법]열차보다는 버스가 가게 위치 가까운 곳에서 하차하므로, 버스 이용을 추천한다.

오카야마 히가시구치 버스터미널 4번 정류장에서 켄코즈쿠리자이단(健康づくり財団)선행 버스 탑승,

타나카(田中) 정류장 하차후, 도보 1분 (260엔)

[운영 시간]7:00 - 17:00 (목요일 정기 휴일)

 

리에종은 어떤 빵집일까?

리에종(Liason)은 프랑스어로 '연결'을 의미하는 단어로 '고객과의 연결을 소중히 하고 싶다'라는 생각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2004년 9월에 오픈하여 매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데, 이곳 빵의 특징은 이스트 등 합성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발효빵이라는 것!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생각해서 우유와 계란을 넣지 않는 빵도 만들고 있다. 

빵의 당연한 공식을 깨트린 리에종. 이곳의 인기 메뉴는 카레 빵이다. 

 

각종 미디어에 소개된 리에종의 카레빵은 바삭한 겉과 속은 쫄깃쫄깃하고, 그 안에 진한 카레와 덩어리채 넣은 고기가 들어가 있어 식사 대용으로도 참 좋다. 가격대도 세금포함해서 238엔.

시간대 별로 구워져 나오고 구워지자마자 줄지어 사람들이 사가기 때문에 방문했을때 카레빵이 없다면 가게에서 조금만 기다려보자. 스태프가 열심히 구워서 갓 만든 따끈따근한 카레빵을 선보일 것이다. 

 

카레빵 뿐만 아니라 소금버터롤 빵도 단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다. 우리 남편은 맨날 이것만 먹는다(우측 두번째 빵)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갓 만든 피자빵도 아주 좋아한다. 

 

코로나 등의 이유로 리에종 안에서는 빵을 맛볼 수가 없다. 갓 만든 따끈따근한 빵을 맛보고 싶다면,
가게 뒷편에 작은 공원이 있으니 우유랑 같이 사가지고 와서 여기서 맛보길 바란다.

 

 

총평

오후 5시까지 빵집이 운영하고, 개인적으로 오후 4시에 방문했을때에도 카레빵은 계속 구워져 나오고 있었다. 

그대가 만약 빵순이/빵돌이이라면, 하루 일정 중 조금 시간을 내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언제 일본 오리지날 카레빵을 맛볼 수 있겠는가! 今でしょう!w

추천도 ★★★☆☆